안녕하세요 내.찬.돌입니다.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자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인
제육볶음을 해보려고 해요.
원래 항상 엄마의 레시피를 따라서
만들어 먹곤 했는데
이번에는 류수영 님의 레시피를
따라 해서 한번 색다른 맛을 느껴보려구요.
물론 어떤 제육볶음이 와도
엄마의 제육은 못 따라 가지만요😚
확실히 들어가는 양념재료부터
꽤 달라서 기대가 됐어요.
바로 만들어 볼게요~
준비해주세요!
돼지고기 앞다리 600g
대파 1대
양파 1개
청양고추 1개(선택)
생강 or 간생강 0.5큰술
양념재료
고추장 3 큰술
간장 3 큰술
식초 2 큰술
다진 마늘 1 큰술
참기름 2/3 큰술
고춧가루 1 큰술
갈아 만든 배 238ml
후춧가루 약간
1. 재료 손질
양파 1개를 껍질을 까주시고, 새끼손가락 굵기로 잘라주세요.
대파 1대를 어슷 썰어 주세요.
그리고 청양고추는 기호에 맞게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괜찮아요.
2. 양념장 만들기
다 만든 고기를 재워 놓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해 주세요.
(채소도 들어가야 하니 큰 게 좋아요!)
그릇에 간장 3 큰술,
식초 2 큰술,
고추장 3 큰술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다진 마늘 1 큰술,
다진 생강 0.5 큰술
참기름 2/3 큰술을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갈아 만든 배'를 넣어주면 양념장 끝!
류수영 님은 이 배음료를
정말 잘 활용하시는 것 같아요.
뭔가 믿음의 배음료 같은 느낌이에요.
확실히 들어가야지 맛이 좀 더
살아나는 것 같아요.
3. 재료 섞고, 재워두기
이제 준비된 돼지고기를
양념장에 넣어서 잘 섞어 주세요.
(고추장이랑 뭉쳐 있으니 잘 풀어 주세요)
저는 약간의 색감과 칼칼함을 위해서
고춧가루를 넣어 줬어요.
마지막으로 채소를 넣고 냉장고에 재워두면 끝!!
최소 20분 정도는 재워 둬야지
양념이 잘 베어요~
시간에 여유가 있으신 분은 채소를 넣을 때마다
그 위에 약간의 소금을 뿌려주면
재운 후에도 채소가 싱싱하게 살아 있어요.
(삼투압 현상에 의한 거라 해요)
4. 프라이팬에 볶기
잘 재워둔 고기를 달궈진 프라이팬에
구워주세요~
이때 볶는 방법에 따라서 2가지로 나뉘어요.
첫 번째, 국물이 없는 불백느낌의 제육을 원하시면
강한 불에 많이 섞지 말고
수분이 날아가는 쪽으로 하시면 되고,
두 번째, 좀 더 수분기 있고, 촉촉한 제육을 원하시면
자주 섞어가면서 조리해주시면 돼요.
저는 첫 번째 방법으로 볶아 줬어요.
밑바닥이 약간 눌을 정도로 가만히 놔두다가
눌은 냄새가 약간 나면 뒤집어서 다시 졸여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수분기가 다 날아가고,
눌은 부분도 같이 긁어서 섞어주면
불향도 나고, 더 맛있어져요.
이때부터는 자주 섞어 주셔도 괜찮아요.
이제 2~3분 정도 더 볶아주면
제육볶음 완성!!!
재료도 간단하니 더 자주
해 먹을 것 같아요!!
쌈이랑 같이 싸 먹으면 정말...🤤
평소 먹던 제육이랑 비교를 하자면
둘 다 정말 다르게 맛있었어요.
원래 먹던 건 국물이 있는 제육이라
밥이랑 비벼 먹는 게 정말 맛있었고,
이번에 만든 건 밥반찬으로 하나씩
집어 먹기에 정말 좋았어요.
맛도 고추장 맛이 훨씬 강했고,
배음료가 들어가서 그런지
단짠단짠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생강이 들어가서 그런지
향긋한 향도 같이 나서
더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이 레시피도 자주 애용 해야겠네요!!
한번 따라 해보세요.
맛은 완전 보장해요!
그럼 ㅇㄴ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