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찬.돌입니다.
오늘은 그냥 불닭이 아닌 바질크림 불닭을 먹어 보려 해요.
바질이란 재료가 예전에는 생소했는데 요즘에는 바질로 만든 음식들이 시중에
꽤 많이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바질을 처음 접한 게 바질 리조또를 먹었을 때인데
한입 먹자마자 향이 너무 쌔서 바질을 멀리하게 됐던 적이 있어요. 그 뒤로 한 번을 먹어 본 적이 없는데
바질 크림 떡볶이가 유행을 했을 때 다시 한번 접한 적이 있는데 이건 또 맛있더라고요. 마르게리따 피자에
들어간 바질도 맛있고.... 그래서 아직도 바질에 대한 취향을 정확히 하지 못하고 있어요ㅋㅋㅋ
그래서 불닭에 들어간 바질은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한번 사와 봤답니다ㅎㅎ
일단 초록초록한 게 포장에서부터 바질 느낌이 확 드네요!
요즘 들어 초록이 좋아져서 포장지 합격!ㅋㅋ
가격은 3500원입니다!!
일단 조리방법은 대부분 다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재료 넣고 물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끝!
재료는 우동면, 불닭소스, 바질 후첨스프 이렇게 있어요.
꺼낼 때부터 우동면이 부들부들한 게 느껴져서 쫄깃한 면발을 기대하게 만드네요.
용기에 면을 넣고, 소스 넣고, 뜨거운 물을 안에 보이는 선까지 부어 주었어요.
좀 더 꾸덕하게 드실 분은 선보다 좀 아래까지 부으면 될 것 같아요. 선까지 부으니깐 좀 묽더라고요.
이제 뚜껑을 살짝 덮어주고 전자레인지로 2분 30초 돌려주었어요.
전자레인지를 돌리고 있는데 바질 향이 나더라구요. 아직 후첨 스프도 안 넣었는데
왜 바질 향이 나지 했더니 불닭 소스 안에 이미 바질 잎들이 들어 있더라구요.
후첨에 있는 줄 알았는데.. 향이 꽤 강력했어요🥴
이제 후첨수프를 넣고 비벼주니 꾸덕한 바질크림 불닭 우동 완성!
불닭 특유의 매운 향이랑 바질 향이 같이 나니깐 뭔가 애매했어요.
이번 바질 향은 처음 먹었던 리소토에서 나는 향이랑 비슷해서 약간의 PTSD가ㅋㅋ
ㄱ..괜찮겠지?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한입!
일단 불닭은 불닭이라 꽤 매워요. 그나마 마지막 후첨스프가 크림 맛을 넣어서 중화시켜 준 것 같은데
제가 느끼기에 일반 불닭이랑 매운맛은 비슷했어요. 그리고 바질이 메인인 만큼 바질 향이 많이 났고,
맛에서는 불닭이, 향에서는 바질향이 나서 다행히 맛있게 먹었어요. 처음 먹어본 바질 리조또는 맛에서도 바질 맛이
쌔서 힘들었거든요. 이번 바질우동은 면도 쫄깃하고, 소스도 꾸덕해서 좋았어요.
물론 다른 맛있는 불닭 시리즈가 많아서 굳이 손은 안 가겠지만 바질을 좋아하면 또 먹을 만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바질크림 불닭 우동 리뷰였습니다 😁
맛⭐⭐⭐⭐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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