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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여름철 시원한 요리] 간단한 묵사발 만들기

by 내가 찬 돌멩이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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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찬.돌 입니다.

장마철이라 비가 정말 많이 오네요. 단기간에 이렇게 많이 온 적이 없던 것 같은데.. 기후가 점점 이상해져 가네요.

비는 계속 오고, 날도 계속 더우면서 습하고, 이런 날이 계속되니깐 점심을 챙겨 먹을 때도 최대한 간단하게 하지만 맛있게, 그리고 너무 더우니깐 될 수 있으면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만들어본 음식!! 묵사발입니다

바로 만들어 볼게요~ 

 


준비해 주세요(1인분 기준)

묵 200g

신김치 반주먹만큼

냉면육수 1팩

고춧가루 1T

참깨

참기름 1T

설탕 1T

오이

조미김(선택)


재료가 정말 간단하죠? 마트에서 냉면 육수를 5개 정도 사다 놨었는데 여름 되니깐 사용해서 만들어 먹을 게 많더라구요👍


1. 묵을 데쳐주세요.

직접 만든 묵이 냉장고에 있길래 몇 번 때려주고 꺼내 왔어요🤣 묵만 보면 꼭 때리고 싶더라구요 탱글탱글

양이 많아서 딱 절반만 썼어요. 마트에 파는 묵이 350g 정도 되니깐 2/3 정도만 사용하시면 돼요

(묵이 많아지면 육수가 모자라서 묵만 먹는 느낌이 들어요)

감자튀김처럼 썰어서 끓는 물에 데쳐 주세요.

끓는 물에 데쳐야지 냉장고에서 딱딱해졌던 묵이 부드럽게 변한답니다.

시원하게 먹을 거니깐 찬물에 씻어 주세요. 문지르면 쉽게 깨지니깐 조심하세요.

그리고 일단 묵을 그릇에 담아주세요.


2. 김치에 양념하기

김치는 반주먹 정도 되는 양만큼만 그릇에 담아서 잘게 잘라주세요. 가위로 자르면 편해요😁

잘게 자른 김치에 참기름 1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고 섞어 주세요. 


3. 재료 그릇에 담기

이제 양념해 둔 김치랑, 채 썬 오이를 묵 위에 올려주고, 참깨를 뿌리고, 냉면 육수를 부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김치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맛있더라구요. 

육수는 냉동실에 얼리면 좋고, 냉장고에 있어다 하시면 얼음 몇 개 동동 띄워주세요.

이렇게 완성! 하고 먹으려다가 생각난 조미김!

떡국처럼 생략해도 괜찮지만 올려 먹으면 맛이 배가 되니깐 조미김 강추!

집에 있는 1인분짜리 조미김을 막 뿌셔서 올려 줬어요. 역시 김이 있어야지!!🤤

한입 먹자마자 시원하니 감칠맛도 엄청나고, 묵이 부드러워서 한 끼로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조합이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라 꼭 한번 만들어 먹어 보세요.

이상 여름철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묵사발을 만들어 먹어 봤어요.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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